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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맛우유


2011.3.1 7시 충무아트홀 대극장
CT 3기 초대

이번 EMK와 내일여행에서 뽑은 CT(Culture Traveler) 3기의 자격으로 2011년의 몬테크리스토 첫날 공연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원작인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좋아 작년에도 기회가 닿아 3번의 공연을 관람했었는데
올해도 몬테크리스토는 저를 버리지 않는군요 +_+

2011년의 몬테크리스토는 신당역의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충무아트홀은 찾아가기 그리 어렵지 않아요. 신당역 9번출구로 나오셔서 약 2~30m만 걸어가시면 등장



충무아트홀 벽면을 떡하고 차지한 몬테크리스토와 메르세데스들




CT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기에 7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4시50분에 조금 일찍도착
저녁식사후 CT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연장 탐색 및 공연관람 후기
2011년 공연 첫날의 캐스트
몬테크리스토-신성록 / 메르세데스-최현주 / 몬데고-최민철 / 루이자-김영주 / 파리아-김성기
빌포트-조순창 / 당글라스-김성민 / 알버트-김대현 / 발렌타인-이미경 / 모렐-이지수 / 자코포-김철무


원래 3시공연 7시공연 모두 메르세데스는 차지연 배우님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3시공연이후 몸이 갑작스럽게 안좋아시는 바람에 7시 공연은 최현주님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작년 3번의 공연은 신성록,류정한,엄기준 몬테크리스토 각각 봤어도 메르세데스는 옥주현님으로 봤었기에
작년에 못본 차지연 메르세데스를 기대하고 갔었지만 아쉽게됐네요.
그렇다고 최현주님이 못하셨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3시공연에서 1막이후 최현주님으로 교체가 되었다고 하던데 어서 건강을 회복하셔서 더 좋은 공연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공연계의 대세는 쌀화환.
그냥 보고만 즐기는 꽃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있는 쌀을 기부하는 팬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공연 첫날이라 아직은 적었지만 공연이 이어질수록 공연장에는 쌀화환이 늘어가겠죠~
디시인사이드 엄기준 갤러리의 팬분들이 보내신 쌀화환

센스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부숴줄게 박살내줄게 너의 통장을"


포토존 사진입니다.
솔로를 염장지르게하는 백작과 메르세데스의 키스장면과 함께
당당하게 한쪽 자리를 차지한 몬데고 최민철님과 강태을님












2층 로비에서는 작년에 발매한 OST앨범과 올해 다시 나온 프로그램북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 관람은 VIP석에서 볼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자리가 통로쪽
작년공연을 보면서 통로쪽에서 등장하는 몇몇 장면이 있었기에 기대를 했었죠.
역시나 에드몬드가 끌려가는 장면이나, 2막 시작 카니발장면에서의 배우들이 저의 옆을 휙휙 스쳐가셨습니다.
가까이서 본 신성록님의 얼굴엔 잡티하나 없더군요 저와는 매우 차이가 나시던 얼굴 OTL


다음으로 프로그램북에 있던 배우들의 프로필사진
한컷 한컷 모두가 화보입니다 화보!!!
문제가 하나 있는게.....가방안에 있던 음료수가 쏟아지는 바람에 프로그램북 하단부가 홀랑 젖어버렸네요
스캔을 하니 젖은부분이 확 티가 나버리는 안타까움이 ㅜㅡ

 

마지막 악당포스 5인방의 단체컷
악당들이 이리 멋져도 되는겁니까?

아무래도 작년에 초연을 했던 공연인데다 작년공연을 못봤다면 모르겠지만 본 이상 작년 공연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조금씩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공연에 전반적으로 사용되던 영상들은 대부분 다시 만들어졌고, 군데군데 새로 손본 장면도 조금씩 보입니다.
백작의 복수장면,로마 카니발부분이나(로마 카니발쪽은 작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노래가 추가된거 같기도 하고... 이놈의 건망증)
에드몬드가 감옥에서 갖히고 메르세데스가 기도하는 "언제나 그대곁에"에서는 메르세데스 파트에서 코러스가 추가된것같고

배우들의 연기도 한층더 성숙된 느낌
작년 신성록님의 공연도 프레스콜을 제외한 일반관객 첫날공연으로 봤었는데
첫날이라 그러셨는지 고음부분에서 조금씩 불안한 부분이 느껴졌었거든요.
올해는 그런 걱정을 말끔히 날려 버릴만한 가창력으로 돌아오셨습니다.
1막 마지막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확실히 작년과는 다른 모습이 확 느껴졌습니다.
최현주님의 메르세데스는 참 잘어울린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작년에 봤던 옥주현님은 아무래도 키가 좀 크시다 보니 체격도 조금 크다는 느낌이라면
최현주님은 아담한 모습에 가녀린 팔을 보니 보호본능이 불끈!!!
몬데고역의 최민철님과 빌포트역의 조순창님은 모두 작년에 봤던 반가운 얼굴 돌아온 악당의 연기는 역시나 탁월~
발렌타인역의 이미경님도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발렌타인 단독 캐스트~~
당글라르역의 김성민님이나, 루이자역의 김영주님, 알버트역의 김대현님, 파리아역의 김성기님,모렐 김지수님,자코포 김철무님
모두가 작년 배우들에 빠지지 않는 좋은 연기 보여주셨습니다.
특히나 파리아 신부역의 김성기님 어찌나 그리 능글맞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툭 던지는 개그씬에서도 웃음을 많이 안겨주셨습니다.

이렇게 2011년에도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2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에드몬드&메르세데스 커플의 염장질과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는 계속되니 한번쯤 찾아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3월1일의 커튼콜 영상을 올리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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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맛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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