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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8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플레이디비 초대 이벤트

 

 

이날의 캐스팅

장덕배역-조복래 / 유화이역-심영은 / 멀티맨역-홍승균

(캐스팅보드와 실제 연기자가 다른 날이었네요) 

 

아트원 씨어터는 세번째 오는군요.

대게 공연시작 한시간쯤전에 티켓팅을 하러가면 그리 길지 않은 줄을 설수 있는데

이날따라 꽤나 길게 이어진 줄 매표소 오픈직전엔 한 20여 미터는 줄이 늘어선것 같더군요.

왠일인가 했더니 아마 이날 블랙메리포핀스 공연 팬사인회가 있는 날이였나봄.

결론은 난 그줄에 서지 않고 바로 옆창구에서 티켓팅을 하면 되었건만;;;;;

 

장진감독이 극본을 쓰고 직접 연출까지 맡은 연극이죠.
동숭아트홀에서의 공연이 인기가 좋았던지 바로 아트원씨어터로 무대를 옮겨 연장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엉성한 도둑 장덕배와 뭔가 하나 부족한듯한 선생님 유화이.
집주인과 도둑간의 관계가 묘하게 꼬이면서 이어지는 연극입니다.
전 워낙 장진감독 특유의 유머를 좋아하는지라 이번 공연역시 빵빵 웃고 왔습니다.
동숭아트홀에서의 캐스팅이 워낙 화려했던지라(류덕환,정웅인,예지원,이채영)
이번 캐스팅은 좀 아쉽겠거니 했지만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캐스팅보드판에 김슬기 배우 이름을 보곤 기대를 했었는데(SNL 코리아에서 너무 재미 있으셔서) 심영은 배우가 나오셨더군요.

그렇다고 심영은 배우의 연기가 나뻤다는 이야긴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않는걸로~

 

도둑과 집주인의 관계로 만나서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서툴긴하지만 그래도 덕배와 화이는 행복하구나란걸 느끼게 되네요.

나도 서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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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맛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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