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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무 아트홀에서 뮤지컬로 진행중인 <몬테크리스토>
원작 소설이 워낙에 흥미로운 작품인지라 수 많은 영화화와 드라마화가 진행되어진 작품입니다.
그중 몇몇 작품을 골라 각 작품에서의 등장인물을 한번 살펴보죠~
영어 실력도 안되고 한글 자막도 없는 작품을 보느라 꽤나 고생 아닌 고생을 했네요;;

제일 먼저 1934년작 영화 <몬테크리스토 백작>입니다.
imdb 사이트 검색결과물---> http://www.imdb.com/title/tt0025004
로버트 도나트라는 배우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엘리사 랜디가 메르세데스를 맡았군요
34년 영화이기에 흑백영화입니다.
마르세유로 돌아온 에드몬드와 그를 반기는 메르세데스입니다.
뮤지컬에서처럼 이 영화에서 역시 둘은 만나자마자 키스를 하면 솔로를 염장지르는군요 ㅜㅡ
하지만 에드몬드가 잡혀가고 샤토디프로 수감되면서 소식이 끊어지자 메르세데스는 몬데고와 결혼을 합니다
에드몬드는 감옥에서 파리아 신부님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보물에 대한 이야기와 다른 수많은 지식을 배우게 되죠 
샤토 디프를 탈출한 에드몬드는 몬테크리스토섬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합니다.
마르세유의 촌뜨기 청년이 이렇게 멋진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컴백~~~~
메르세데스의 미모는 결혼을 해서도 여전합니다 +_+
왼쪽이 빌포트 검사장이고 오른쪽이 모르세르 백작(몬데고) 이지요 
이쪽은 당글라스 남작
백작은 몬데고에게는 결투끝에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만들고, 당글라스는 충격으로 인한 정신병을,
빌포트에게는 그의 주무대인 법정을 통해 복수를 성공합니다.
뮤지컬에서 처럼 이 영화 역시 복수를 끝낸 백작은  메르세데스와 저렇게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다음으로 1975년작 영화입니다.
imdb 사이트 검색결과물---> http://www.imdb.com/title/tt0072824/
이영화에서는 리처드 체임벌린이라는 배우가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소화했습니다.

뮤지컬에는 등장하지 않는 카드루스라는 인물이 여기서는 당글라스,몬데고와 함께 에드몬드를 모함하게 됩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카드루스가 에드몬드의 이웃으로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같은 배의 선원 이였던듯 합니다.
(비루한 영어실력에 한글 자막도 없어서 대충 그렇게 짐작하고 있을뿐;;;)
왼쪽부터 카드루스, 당글라스, 몬데고  
감옥에서 만난 파리아 신부님
신부님 너무 무섭게 생기셨어요~~
탈옥후 몬테크리스토 섬에서 보물을 찾은 에드몬드입니다.
백발로 우리 곁에 돌아온 몬테크리스토 백작
짙은 쌍꺼풀에 큰눈이 꽤나 매력적이십니다.
알버트와 발랑틴입니다.
이영화에서는 로마 카니발 따윈 나오지 않습니다. 뮤지컬에서보다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기에 카니발에 쓸 시간따윈 없다 인듯;;
쿨하게 발랑틴을 통해 알버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소개 받죠.

파리의 검사장이신 빌포트 검사
자니나 작전 성공이후 성공 가도를 달린 모르세르 백작(몬데고)

은행가로 성장한 당글라스 남작
이제는 모르세르 백작부인이 되어버린 메르세데스....
아 왜이리 늙으셨나요~~~

그나마 이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는 영화중 원작 소설과 비슷한 인물구조를 가지고 있는게
자니나 원수의 딸인 하이데 공주,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복수를 위해 데리고온 카발칸티의 등장이라 할수있겠네요.
하이데 공주. 원래는 자니나의 원수 알리파샤의 딸이였지만 백작에게 노예로 팔려온 비운의 공주 

카발칸티. 원작소설에서는 빌포트와 당글라스 남작 부인간의 사생아로 등장을 하지요. 
이 영화는 카드루스는 카발칸티에게 죽임을 당하고, 빌포트는 재판장에서 카발칸티의 폭로로 인해 과거가 밝혀지며
당글라스는 은행 파산으로 인한 자살을 선택하고, 몬데고는 과거 자니나 작전에서의 배신이 하이데 공주에 의해 밝혀지면서
복수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뮤지컬과는 다르게 메르세데스는 지원입대를 한 알버트를 찾아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떠나 버리면서 마무리 되지요.


다음 1998년작 미니시리즈 입니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미니시리즈로 제라르 드빠르디유 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역을 맡았습니다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재미있는게 이작품에서는 몬테크리스토를 맡았고
원작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다른 작품인<삼총사>의 뒷 이야기를 각색한 1998년작 영화<아이언 마스크>에서는 포르토스역을
2010면작 <두명의 뒤마>역에서는 원작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역을 연기하기도 했네요

imdb 사이트 검색결과물---> http://www.imdb.com/title/tt0167565/
이 미니시리즈 역시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면이 많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이분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http://djuna.cine21.com/movies/le_comte_de_monte_cristo_1998.html

감옥에 잡혀가기전의 에드몬드입니다. 꽤나 미청년이로군요
 파리아 신부님. 이 시리즈에서는 파리아 신부님의 비중이 매우 작습니다. 감옥 장면도 겁나 짧게 다루는 편이더군요.
몬테크리스토 백작입니다. 하긴 위의 미청년에서 이런 얼굴로 변했으니 못 알아볼만도 하군요;;;

모렐 선주님입니다. 망해가는 모렐 상사는 돌아온 백작에게서 도움을 받지요.
물론 뮤지컬에서처럼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보다는 백작이 윌모어경이라는 가상인물로 변장을 해서 도움을 줍니다. 
꽃돌이 알버트~~~
루이지 밤파 입니다. 소설이나 이 시리즈에서는 산적으로 나오네요.
산적 두목답게 생긴듯~
메르세데스. 이작품에서도 꽤나 미인으로 나오는군요

위에서부터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스 입니다.
왜이리 다들 할아버지가 되어 버리신건지;;; 복수할 맛도 안나겠네요...

뮤지컬과는 다르게 자코포 대신 베르투치오란 인물이 등장합니다.
백작의 수족이다시피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서 하지요. 꽤나 매력적으로 생기셨네요.



마지막 으로 2002년작 영화를 살펴볼까합니다.
imdb 사이트 검색결과물---> http://www.imdb.com/title/tt0245844/
포스터문구는 왜이리 3류틱 한거니;;;

제임스 카비젤이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메멘토로 유명한 가이 피어스가 몬데고 역을 맡았군요.
이 영화 역시 알버트는 알고보니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아들~ 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영화에서는 마르세유로 돌아온 파라옹호의 에드몬드와 메르세데스가 하루밤의 시간을 외딴 섬에서 보냈기에
그일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뮤지컬에서의 의문점!!! 에드몬드는 마르세유로 돌아와서는 신나게 춤추고 놀다가 바로 잡혀가 버리는데
언제 그런 일(?)을 치르고서 알버트라는 자식을 남길수 있었을까요???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데 하늘도 안보고 별을딴 에드몬드 정~~말 대단합니다.

파리아 신부님의 모습, 뮤지컬에서처럼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는 장면이 영화에서도 표현됩니다.
에드몬드가 감옥 탈출후 만나는 루이지 밤파. 이 영화에서는 밀수업자로 등장하네요
뮤지컬에서처럼 에드몬드는 자코포와 함께 몬테크리스토 섬에 보물을 찾으러 옵니다.
보물을 보고는 아이처럼 좋아하는 자코포의 모습
 돌아온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모습. 우왕~~~ 멋지다!!!
메르세데스의 모습. 시간이 변해도 그대의 아름다움은 변치가 않는군요
위에서 언급했던 작품중 가장 뛰어난 미모의 메르세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아들인 알버트~역시나 잘생겼다~~

위세서부터 몬데고,빌포트,당글라스 입니다.

이쯤에서 마무리를 지어 볼까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4작품 이외에도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수없이 많은 영화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1913년,48년,53년,54년,61년,68년 네이버에 검색되는것만해도 이정도는 더 있네요.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도 <암굴왕>이라는 제목으로
1932년에 나운규 감독님 작품, 1968년에는 허장강,김지미,남궁원님 주연으로 영화화가 되었었네요

1968년작 포스터
이렇게 흥미롭고 매력 넘치는 작품이기에 뮤지컬로도 성공할수 있는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CT3기 봄맛우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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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맛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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