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너와 함께라면> -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낳고...

 

다 써놓은 글이 날아가서 멘붕중.......

2012.04.27  8시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

플레이DB 트윗 이벤트

 

상상아트홀은 첫 방문이네요.

안내상 배우가 나오는 공연 답게 트윗이벤트 내용도 정답이 안내상 배우 이름 맞추기~

하이킥3 짧은다리의 역습을 참 재미있게 봤던지라 3년만에 연극무대 복귀라는 안내상 배우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는 식으로 멘션 날렸더니 당첨 됐네요. 

 

 

포토존 사진입니다.

이날의 캐스팅

아빠-안내상 / 엄마-이정은 / 후지미-장유리 / 와다-김민혁 / 켄야-최진석 / 아유미-손희승 / 겐야-이현응

 

 

 

자리가 맨 앞줄이라 꽤나 즐거웠습니다~ 중대형급 공연장에서 맨앞줄에 앉기는 위대한 캣츠비 이후 두번째

역시나 앞줄은 좋습니다. 배우들 표정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볼수 있어요. 

 

 

무대는 코이소가 마당입니다.

 

 

마지막에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농구대

 

 

 

줄거리

코이소 가의 연례행사 ‘나가시 소멘 (流しそうめん-흐르는 물에 국수를 띄워먹는 일본전통풍습)’ 준비가 한창인 어느 날,

장녀 아유미의 집에 40살 연상인 남자친구 켄야가 불쑥 방문한다.

예비사위가 건실한 청년 사업가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가족들과 남자친구의 나이를 숨겼던 아유미는 켄야의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한다.

엄마에게만은 들키지 않기 위해 온 가족이 켄야의 존재를 자꾸만 숨기지만,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을 뿐!

사건은 점점 꼬여가기 시작하고… 과연 켄야와 아유미의 사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작은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다는 재미있는 설정

이전에 봤던 라이어나 뉴 보잉보잉, 룸넘버13 같은 공연과 비슷한 설정이네요.

너와 함께라면 역시 위에서 언급한 공연들처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던 공연이였습니다.

특히나 엄청 빠른 고양이 케니~(공연 보신분들은 무슨 말인지 아실듯^^)는 마지막까지 큰 웃을을 주었던듯.

5월 가정의달에 가족끼리 보기 좋은 공연인듯합니다. 많이 웃을수 있는 공연에 가족의 정도 함께 느낄수 있는 그런 공연이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둘째딸 후지미 역을 맡으신 장유리 배우 참 이쁘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간은 푼수끼 있는 말투가 황우슬혜를 보는듯한 느낌~ 공연중에 보여준 양갈래 머리스타일도 참 잘 어울렸고!!

찾아보니 안내상 배우와 같은 소속사 식구네요.

 

 

마지막으로 이날의 커튼콜 사진입니다.

겐야 역의 이현응 배우와 와다 역의 김민혁 배우

 

둘째딸 후지미 역의 장유리 배우 예뻐~~~

 

 

 

아빠역의 안내상배우와 엄마역의 이정은 배우

 

이날의 나이차 극복 커플 켄야 최진석배우와 아유미 손희승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