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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본에서 개봉한지는 조금 지난지라 이래저래 파일들이 돌아다니더군요
일부러 안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시사회 당첨이라니 +_+
오케이 포토에서 시사회 한다길래 냉큼 신청해서 보고왔습니다
이쪽 사이트에서의 신청은 의외로 당첨이 잘되는듯
지난번 인디아나존스4도 그렇고.....



벼랑위의 포뇨 주제가 한국어버전입니다
일본어원곡을 부른 꼬마아이와 아저씨가 한국어 버전도 불렀네요 



장소는 서울극장 이였습니다
여느 시사회 처럼 오케이포토 이외에 다른 사이트에서의 시사회도 함께 더군요

초반 대기자에게 주던 포스트잇 입니다
관람후 인터뷰 하는 사람에게도 나눠주는듯 하더군요
이놈의 수전증 젠장......


줄거리는 조금만 찾아보시면 쉽게 찾을수 있을테니 그냥 넘어가고;;;
대략적인 인물소개나 해볼까요


주인공 소스케와 포뇨의 첫 만남 장면이네요
포뇨가 몰래 집을 빠져나와 바닷가로 갔다가 병속에 갖혀있는걸 소스케가 구해줍니다

인간으로 변해 소스케에게 찾아가는 포뇨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듯
바다위를 다다다다닷 하고 뛰어 가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소스케의 엄마 리사입니다
마을 양로원에서 할머니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있지요
태풍이 오는날 할머니들이 걱정되어 태풍속에서 양로원으로 가는 착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포뇨의 바빠인 후지모토입니다
과거에 인간이였지만 지금은 바다의 대마법사(?) 입니다
처음에 봤을땐 까칠하게 생겨서 악역인줄 알았습니다;;;

포뇨의 엄마 그랑망마레
후반부에 소스케의 엄마인 리사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전 그걸보고 왠지 저 두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둘이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아서 사실은 알수 없지만요

그다지 비중이 없던;;; 소스케의 아빠 코이치
5살짜리 아들이 모스부호를 안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평을 해보자면 확실히 지브리의 이전작인 게드전기의 흥행실패 이후
다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나선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예전보다 발전된 모습이 부족하다는 말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이야기 전개가 조금은 억지스럽다고 해야할까 왜 후지모토는 포뇨를 막으려고만 했는지나
세계가 위험에 빠지는 이유등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듯 싶습니다
제 마음대로 상상한것중에 하나가 소스케 엄마와 포뇨의 엄마는 소스케 엄마가 어릴적에 이미 만났던 사이로
소스케가 포뇨와 가까워지자 다시 소스케 엄마를 찾아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놨던게 아닐까 라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둘 사이에 나눴던 이야기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나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의 감수성이라던지 색감, 아기자기한 케릭터들은 충분히 살려주었으니까요




음 그나저나 소스케는 5살때부터 한여자에게 코가 꿰인 결과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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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봄맛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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