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니다 보니 타프 칠때 스트링으로 치다가
다른 캠퍼분들 웨빙을 이용해서 치는걸 보고 편해보인다. 줄 시안성이 좋아 보인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타프 웨빙을 알아보다가 캠토리 타프 웨빙 제품이 예뻐보여서 빨간색으로 사려했으나 죄다 품절 ㅜㅜ
근데 보니까 잘하면 직접 만드는것도 가능해 보여서 돈 버릴 각오로 제작해봤습니다.
준비물 : 웨빙 폭 20mm, 25mm / 조리개 / 레더락
제작도는 캠토리 타프웨빙 상세페이지를 참조 하였습니다.
메인 웨빙 2줄 일체형 사이드 웨빙 1줄
만드는 동안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네요 ㅜㅜ
아무래도 웨빙끈의 두께가 두꺼운대다가 바느질을 사정없이 많이 해야하는 관계로
손바느질보다는 재봉틀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처음해보는 재봉틀질이라 엄청나게 삐뚤삐뚤 하군요.......
완성된 각부분 상세샷
메인 웨빙 가운데 폴대에 꽂는 부분입니다.
캠토리 웨빙처럼 천을 덪대지는 못하고 대충 마무리
길이조절 부분입니다.
레더락으로 길이 조절을 하고 조리개로 남은 끈을 마무리 합니다.
팩 고정 부분입니다.
짧은 웨빙을 절반접어서 재봉틀질로 고정했습니다.
완성된 웨빙 세트
메인 2개, 사이드 4개입니다.
이번 캠핑에서 처음 써봤습니다.
다행히 잘버텨주더군요.
길이 조절도 스트링 쓸때보다 쉽고 스트링은 감았다가 풀때 꼬이면 답이 없는데
웨빙은 그런 부분도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제작 하다 보니 바느질 부분도 서툴고 마감도 어설프게 된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직접 만든거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재료비는 부자재를 좀 넉넉히 구매했고 웨빙은 남는거 거의 없이 사용한걸로 42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다음에라도 혹시 다시 만들게 된다면 개선할 부분도 좀 보이고 암튼 재미있는 작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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